나이를 먹으면서 기억력의 감소를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. 그럼 뇌의 발달과 관련된 다음 기술 중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일까요?
- 뇌의 발달은 10대 때가 정점이며, 20세 이후에는 뇌 기능이 감소합니다.
- 뇌의 기능은 뇌 세포 수에 의해 결정됩니다.
- 뇌 자극의 부족은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집니다.
정답은 (3) "뇌 자극의 부족은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" 입니다.
'건망증'과 같은 기억력 문제는 주로 40대와 50대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. 이러한 현상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뇌과학과 MRI 뇌 영상 진단 전문가인 카토 토시 노리 박사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. 그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전합니다.
"장년 세대의 기억력 문제나 건망증은 주로 노화로 인한 것보다는 뇌의 사용 방식, 즉 뇌의 패턴화된 사용법, 일명 '뇌의 매너리즘화' 때문이라고 말합니다."
카토 박사는 뇌 영상 진단 및 뇌 치료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, 1만 명 이상의 뇌를 연구하고 치료해왔습니다. 그의 경험을 토대로 '사실 나이가 들어도 뇌는 성장한다는 것입니다. 80대와 90대에도 뇌의 일부는 성장한다고 합니다. 다만, 이러한 성장은 뇌에 압력을 가할 때 일어납니다. 30세 정도에 뇌의 성년식이 이루어지며, 이후에도 뇌는 계속해서 사용하면 네트워크가 성장한다고 합니다. 즉, 뇌의 네트워크를 올바르게 활용하지 않는 것이 뇌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.
"뇌의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에 자극을 더 많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뇌는 경험과 자극을 통해 형성됩니다. 각 뇌에는 주인과 같은 개성과 얼굴이 있으며, 자주 사용되는 부분은 신경망이 강화되고, 사용되지 않는 부분은 약화됩니다. 따라서 자주 사용되는 부분에 대한 자극을 늘리고, 특정 뇌 영역에 대한 자극을 늘린다면, 뇌의 네트워크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."
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우리의 생활 방식이 크게 변하고 사회적 접촉이 줄었으며, 온라인 회의와 미팅이 늘어났습니다. 이러한 변화로 뇌에 제대로 된 자극이 부족하게 되었으며, 이로 인해 우울증과 고독감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 이러한 상황에서는 뇌에 다양한 자극을 주고 뇌를 활용하려는 노력이 뇌 기능의 저하를 예방하고 정신적 흥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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